로그인 회원가입
참된베풂, 선학원
   
문화일반
학술
문화재
출판
예술
전시·공연
방송·언론
교육
> 뉴스 > 문화 > 출판 | 핫이슈
     
“금강경은 다만 길이다”
동봉 스님의 ‘내비 금강경’
2019년 12월 20일 (금) 17:58:16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 도서출판 도반|4만 원

경전이 종이책인가요? 종이에 잉크로 찍은 책에 금강경이 갇혀 있다고 보십니까? 금강경은 종이에 갇히지 않습니다. 금강경은 시간에도 공간에도 갇히지 않습니다.

갇힌다면 거기에는 틀이 있습니다. 메주를 찍어내고, 벽돌을 한 장 한 장 찍어내듯 금강경은 틀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먹물 속에 갇히지 않고 인터넷 속에도 갇히지 않습니다.

동봉 스님은 63번째 저작인 이 책에서 “금강이 망치로 때리면 깨지는 것”이라며 《금강경》을 비롯한 불교의 모든 경전이 완벽하지 않고 다만 길(road)라고 한다.

경전 독송을 통해서 선적인 수행을 경험하는 경우는 많지만 복잡하게 내용을 서술하는 경전의 해설서에서 그러한 경험을 하는 것은 흔치않은데 동봉 스님의 글은 읽어갈수록 자연스럽게 고정 관념이 깨어지고, 자연스럽게 화엄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동봉 스님의 글을 “학문에도 갇히지 않고, 불교에도 갇히지 않는다”고 한다.

동봉 스님은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1975년 출가, 해인사승가대학, 중앙승가대,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했다. BBS 불교방송에서 〈살며 생각하며〉, 〈자비의 전화〉 등 26개월에 걸쳐 생방송을 진행하였다.

한국 불교인으로서는 최초로 아프리카에 ‘학교법인 보리가람스쿨’을 설립하였고 탄자니아 수도 다레살람에 매입한 학교 부지 35에이커와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개척한 부처님 도량, 사찰 부지 3에이커를 조계종 산하 ‘아름다운 동행’에 기증하여 종단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를 세워 2016년 9월 개교, 운영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52개월간 머물며 펼친 말라리아 구제 활동은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다. 곤지암 ‘우리절’ 창건주이자 회주로서 책, 법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기포의 새벽 편지’ 연재는 1600회를 돌파했다. 기포(kipoo)는 동봉 스님의 아프리카 이름이다.

지금은 서울 종로 대각사 주지로서 수행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박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과 광고성 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030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안국동) 재단법인 선학원 내 | 전화 02)720-6630 | 전송 02)734-9622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0856 | 등록일자 2009년 5월 8일 | 발행일자 매주 목요일 | 발행인 최종진 | 편집인 박근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윤
Copyright 2009 불교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