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 금산사 미륵전 미륵부처님의 왼손. ⓒ 노재학

미륵불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입멸한 뒤 56억 7천만 년이 지나 이 세상에 오시기로 수기된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의 시대를 만나기가 참으로 가없습니다. 금산사 미륵전의 미륵불은 크기가 12m에 이릅니다. 1934년 실화로 손상된 불상을 1938년, 당대의 진보조각가인 김복진 선생이 복원하였지요. 왼손에 쥔 금빛 보주가 국토에 놓을 진리의 빛으로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숭고한 나투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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