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내년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원효학술상’을 공모한다.

운영위는 이번 공모부터 시상부문을 학자 부문과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으로 단순화했다. 또 상금을 올려 실질적으로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응모 분야는 △불교사상 연구 부문 △동양사상 연구 부문 △서양사상 연구 부문 등 세 부문이다. 불교사상 연구 부문은 현대사회와 문화를 불교적으로 조명하고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도모한 연구물, 동양사상 연구 부문과 서양사상 연구 부문은 동·서양 관점에서 불교사상을 연구하거나 불교사상 관점에서 동·서양사상을 조명한 연구물이 대상이다. 외국인이 각 분야에 응모할 경우 논저는 영어로 작성한 것에 한하며 한국어 초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석·박사 과정 학생의 경우 조교수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응모작을 심사해 학자 부문 논저 약간 명과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 논저 약간 명에 각 2,000만 원, 300~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응모자는 지원서 1부와 최근 5년 내 발표한 저서 2부 또는 논문 3부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04175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다보빌딩 15층 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 담당자)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내년 4월에 열린다.

원효학술상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이 현대사회와 문화를 불교적으로 조명하고 한국철학의 세계화에 노력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문의. 02)719-2606, kbpf@chol.com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