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선 작품

비로자나국제선원의 작은 카페 갤러리인 까루나에서 김지선 작가의 초대전 〈부처님오신날〉이 31일까지 열린다. 김지선 작가는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 BAF청년작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일반대학원 불교미술과 과정 중인 김지선 작가는 자신의 작품은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에 등장하는 ‘길’은 ‘불도(佛道)’를 표현한 것이고 길의 끝에 있는 ‘일주문’은 “세속의 번뇌를 말끔히 씻고 일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표현했다고 했다.

김 작가는 “현대가 개인의 감정과 자아 표현이 강하게 표출되는 시대”라면서 “마음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작품을 보며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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