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재 스님과 원광식 주철장.

사찰음식 대중화에 힘써온 선재 스님과 전통 범종 보존과 재현에 힘써온 원광식 주철장이 ‘2019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2월 5일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1명과 5개 단체, 국무총리표창 1명 등 모두 13명(단체)의 ‘문화유산보호 유공자’를 선정·발표했다.

박언곤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와 전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는 각각 한국건축의 학문 정립과 발전, 자연유산 발굴·보존·관리에 앞장선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고, 정춘모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보유자와 선재 스님은 각각 통영갓 복원과 계승, 전통 한식문화 보급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또 원광식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과 박명배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는 각각 범종의 학술적 연구·보존, 전통목공예 활용과 발전에 힘쓴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밖에 사단법인 강릉단오제보존회, 민속원, 주식회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수달보호협회 등 5개 단체와 김선의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김선기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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