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대상 수상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사회경제부문상 수상자 황경환 ㈜진양유조선 회장, 학술부문상 수상자 김환기 동국대 교수.

‘2019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로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이 선정됐다.

동국대학교 총동창회(회장 백대신)는 ‘2019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국인’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12월 4일 발표했다.

황경환 ㈜진양유조선 회장은 사회경제부문상, 김환기 동국대 교수는 학술부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되는 ‘동국인의 밤’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김진문 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1994년 4월부터 김진문장학, 경영학과장학 등 장학기금과 교지매입기금, 건학100주년발전기금,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 로터스관건립기금 등 18억여 원의 각종 기금을 출연했다.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재단법인 동국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가을 모교 서울캠퍼스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경제부문 수상자 황경환 회장은 기업경영 외에도 국제PTP 한국본부 총재, 울산불교방송 사장, 경북신문 명예회장, (사)한국불교연구원 이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 회두피안명상센터장 등 직함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캠퍼스에 재산을 기부, 교육 환경 개선과 후학 양성에 크게 공헌했다. 이 공로로 지난해 가을 모교 경주캠퍼스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환기 교수는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재일작가 김석범의 <화산도>를 최초로 완역했다. 동국대학교 문과대학장과 한국일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브라질 코리안 문학 선집》, 《시가 나오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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