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 규정과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법인사무처 관계자와 경주캠퍼스 구원성 대표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을 위한 규정과 절차가 마련됐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간 논의를 거쳐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경주부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이하 경주총추위) 규정 개정(안)을 학교법인 사무처와 합의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경주캠퍼스 교수협의회(회장 김영규)와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우), 학부 총학생회(비대위원장 주재우)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법인사무처와 11월 1일, 11일, 15일 총 3회 회의를 열어 △조계종 대표위원 4인, 사회 인사 대표위원 3인, 동문 대표위원 1인, 교원 대표위원 8인, 직원 대표위원 3인, 학부 학생 대표위원 1인 등 총 20인으로 경주총추위원 구성 △최종 후보자 3~5인 선출 △경주총추위원 투표 기존 1인 2표제에서 1인 1표제로 축소 △외부 인사 최종 후보 의무 선출 규정 삭제 등에 합의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이달 중 경주총추위를 구성하고, 12월에 초빙공고 및 접수, 소견발표, 공개토론회 등을 시행해 내년 1월 중 이사회에 경주캠퍼스 총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는 경주캠퍼스 학사 업무 전반을 책임지는 부총장을 경주캠퍼스 총장으로 선출해 학사행정 전반에 자율권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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