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백운대 해돋이 <이호신Ⓒ>

우리나라의 산하와 문화유산을 다니며 진경산수화 전통을 응용해 ‘생활산수화’라는 독자적인 장르와 화풍을 추구해온 이호신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호신 작가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재)재능문화에서 운영하는 JCC미술관(관장 안순모)에서 전시회를 한다. 〈북한산과 도봉을 듣다-이호신 생활산수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2014년부터 2년 간, 두 번의 사계절과 2019년 신작이 담긴 북한산, 도봉산을 그린 이 작가의 작품 중 대작을 중심으로 선별해 40여 점을 출품했다.

그 중에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면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약 3m의 대작으로부터 각각의 봉우리,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 문화유산인 사찰과 탑 그리고 근경의 특징적인 산의 생태까지 다채롭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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