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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자살 예방 지침서’ 발간
6대 종단 노하우 모아 종교계 역할 찾기
2019년 11월 21일 (목) 10:56:35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출간 기념회가 지난 11월 1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이 책은 생명존중정책 민·관 협의회 종교계 부문 공동 사업의 하나로, 불교를 비롯해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가 함께 지난 1월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지침서는 ‘왜 자살예방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위기자를 도울 것인가’, ‘자살 사건 발생 후 어떻게 도울 것인가’, ‘어디서 도움을 받을 것인가’로 구성되었다.

지침서 중 불교신도를 위한 내용은 불교상담개발원 이범수 전 부원장이 집필했으며 크게 세 개 장으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왜 자살예방에 나서야 하는가’에 대한 사상적 바탕으로 ‘불교의 생명사상과 공업중생’, ‘불교의 자살의 원인과 과보’를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불교상담개발원과 (사)자비의 전화를 중심으로 전개해온 ‘자살예방교육과정’ 안내와 보건복지부, 서울시, 한국종교연합, 생명존중시민회의 등의 타 단체들과 연합으로 펼쳐온 ‘살사토크콘서트’, ‘성주 자비생명숲길’ 조성행사, ‘자살예방 대강좌’, ‘자살예방거점확대사업’, ‘자살예방종교인 선언대회’ 등의 활동을 설명하고 있으며, 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구성된 MBSR(마음챙김스트레스감소법)과 같은 자살예방 실무자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3장에서는 MSC(자기자비명상)을 바탕으로 한 자살자 유가족 치유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이번 발간된 지침서를 25일 이후 조계종총무원을 통해 전국 교구본사와 자살률이 높은 충남, 충북, 전북, 강원의 사찰을 우선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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