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S불교방송이 개최한 ‘제10회 어린이·청소년 창작 찬불동요제’ 수상자들. 사진 제공 BBS불교방송.

‘네 가지 그레잇 약속’을 부른 중창단 그레잇이 ‘제10회 어린이·청소년 창작 찬불동요제’ 대상인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했다.

BBS불교방송(이사장 종하스님)은 10월 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어린이‧청소년 창작 찬불 동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그레잇 외에 ‘우리는 선재’를 부른 조현채·주제훈 어린이가 금상인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우리가 절을 좋아하는 이유’를 부른 김효정 어린이 등 두 팀이 은상인 BBS불교방송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동글동글 염주나무’를 부른 오유진 어린이 등 세 팀이 동상인 중도육영재단이사장상을, ‘하루 일손 멈추고’를 부른 김지수 학생 등 두 팀이 바라밀상인 BBS불교방송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박범훈 조계종 불교음악원장은 “천진불, 그리고 부처님이 따로 없다. 오늘 여기 출연한 여러분이 부처님”이라며, “평가보다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여러분들의 노래를 잘 듣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순수한 꿈나무들이 부르는 부처님 노래는 온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비춰주는 빛이고, 모든 아픔을 씻어내는 감로수”라며 “우리 꿈나무들이 불교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한 걸음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BBS불교방송이 어린이·청소년 포교와 찬불동요 보급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어린이·청소년 창작찬불 동요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10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8일 오후 1시 40분과 9일 밤 10시 40분에 B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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