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안동 해동사(주지 덕중 스님)는 10월 26일 오전 10시 30분 강변 탈춤공연장에서 ‘제9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천태종 영주 운강사 주지 도현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 시민, 불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해동사 주지 덕중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이 귀중한 시간이 안동 시민과 불자 여러분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될길 바란다.”면서 “행복한 축제의 마당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웃음이 가득 넘쳐 각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마하연실내국악단의 연주와 해동사 합창단, 안동사암연합회 합창단, 해동사 반야어린이 합창단, 해동사 금강유치원 원아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음악회에서 해동사는 천태종복지재단과 나누며하나되기, 영주시노인복지관, 금강직업재활시설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공연장 앞마당에서 전통음식 전시회도 진행했으며,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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