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참된베풂, 선학원
   
문화일반
학술
문화재
출판
예술
전시·공연
방송·언론
교육
> 뉴스 > 문화 > 출판 | 핫이슈
     
“삶의 질 향상이 불교경제학의 목적”
프라유드 파유토 ‘붓다의 경제 코칭’
2019년 10월 25일 (금) 16:38:14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 김광수·추인호 옮김|민족사 펴냄|1만 2000원

흔한 통념과 달리 불교에서는 부자가 되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인정한다.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인간의 열망도 자연스러운 본성이라고 인정한다. 중요한 점은 부 자체가 칭찬이나 비난을 받을 일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행동으로 부를 이루고 활용했는가 하는 방식이다.

《붓다의 경제 코칭》은 1988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책 내용은 프라유드 파유토 스님의 기고와 연설문을 모은 것으로 대중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불교경제학에 관한 교재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오랫동안 대학 강의 교재로 사용돼왔다.

이 책이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는 까닭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어딘지 이상하다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면서도 왜 그런지 이유를 알지 못했던 문제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어디로 달려가는지, 왜 달려가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남들보다 빨리 달리면 내 삶이 나아질 거라고 믿었던 바보 달리기를 멈출 수 있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 시간을 초월해 인간이 가지는 복잡다단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제공하는 것, 바로 고전의 힘이다.

《붓다의 경제 코칭》의 저자이자 태국에서 가장 높고 존경받는 지위까지 오른 프라유드 파유토 스님은 그동안 숫자로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현실 문제를 더욱 꼬이게 했던 기존 경제학의 모습을 직시했다. 그리고 우리가 자신의 가치에 대해 다시 질문할 때 많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또한 스님은 중생에게 주는 가장 깊은 고뇌 중의 하나가 물질적 욕망에 의한 것임을 깊이 통찰, 그에 대한 불교도로서의 해법, 그리고 수행자로서의 해법을 제시하셨다. 이는 오늘날의 물질주의적인 현실에 대한 불교도로서의, 보살로서의 깊은 사유에 기반된 것이며, 단순히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혹은 외국 사조나 어느 책에서 나온 내용이 아니다.

박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과 광고성 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030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안국동) 재단법인 선학원 내 | 전화 02)720-6630 | 전송 02)734-9622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0856 | 등록일자 2009년 5월 8일 | 발행일자 매주 목요일 | 발행인 최종진 | 편집인 박근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윤
Copyright 2009 불교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