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0월 19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와 함께 생명나눔운동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모집에 앞장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김인수 병장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계법회에는 호국연무사 주지법사 원상 스님을 비롯하여 육군부사관학교 법사 명법 스님, 대전 등 충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교사단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또한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도 정현숙 후원회장,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 광동학원 학교 관계자, 불암사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계법회에는 3000여 명의 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면 스님을 계사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청성, 청법가, 청사, 개도 및 법문, 참회, 연비,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증서 3000장을 일면 스님에게 전달한 김인수 병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명예의 전당 증서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계사인 일면 스님은 “오늘 받은 오계는 군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우리가 지켜야 할 인생의 지침서와 같다.”며 “불자로 거듭난 군 장병들이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계법회에서는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손재현 교수 무용단, 논산 율동팀으로 구성된 댄스팀 등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군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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