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버드나무를 심고 있는 ‘버드나무 방생법회’ 동참자. <사진=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10월 26일 오전 10시 50분 세종시 금강합강공원에서 ‘금강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진행한다. 방생법회 후에는 이봉규 숲 해설가의 안내로 천안 성불사에서 사찰순례와 숲 체험도 진행한다.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불교환경연대가 진행하고 있는 2019년 주요사업의 하나다. 4대강 사업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급히 강의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2017년부터 강물을 맑히고 다양한 동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는 버드나무를 4대강에 심고 있다.

방생법회에서 심는 버드나무는 내성천에서 채취해 기른 왕버드나무 묘목이다. 불교환경연대는 그동안 한강과, 금강, 영산강 등에 왕버드나무를 심었다. 올해는 6월 29일 한강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을 시작으로 9월 28일 영산강, 10월 12일 울산 태화강에서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진행했다.

방생법회 동참비 1만 원. 교통비와 점심식비 2만 원.

문의. 02)7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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