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나눔음악회에서 마하무용단의 공연 모습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지난 5일 남양주 불암사에서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지원을 받아 생명나눔 의식을 확산시키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을 비롯한 25교구 말사 스님 및 생명나눔 임원과 회원, 그리고 불암사 신도, 지역주민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 사전 행사에서는 일면장학회에서 학인스님 9명을 포함 총 1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환자 2명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생명나눔 유공장 수여와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음악회는 BBS라디오 특별 공개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생명나눔의 홍보대사인 이익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했고, 역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정수라 씨 등이 출연했다.

부대행사로 진행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도 참여자가 많았고, 바자회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환자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불암사 산사음악회는 이제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진정한 나눔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불암사와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나눔 운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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