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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이 후원한 오대산 사찰 ‘집중 조명’
월정사박물관,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신축 개관기념 특별전
2019년 10월 04일 (금) 17:44:30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 세조의 상원사 중창 기록을 볼 수 있는 〈상원사중창권선문(국보 제292호)〉.

월정사성보박물관이 신축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조선왕실과 오대산’을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대산은 월정사를 비롯해 상원사, 적멸보궁과 다섯 암자가 이루는 불교의 성지로써 조선 개국 이래로 왕실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건국 이후 조선 왕실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수륙재를 여러 차례 오대산에서 열었다. 조선은 억불정책으로 불교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정신적인 신앙처였던 것이다.

조선 초기 오대산이 수륙도량으로의 역할과 암자의 중창이 있었다면, 세조대에는 상원사의 대대적인 중창으로 대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조선 왕실과 오대산의 모습을 다양한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통해 조명한다.

조선 건국 초기 왕실과 오대산의 관계를 밝혀주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의 《양촌집》이 공개되며, 《태조실록》, 《세조실록》, 《예종실록》 등 조선전기 왕실의 기록을 전시한다. 이러한 문헌에는 역대 임금들의 오대산 행차과정과 중창기록, 수륙재와 경제적 지원 등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세조의 불교적 삶을 잘 보여주는 동국대도서관 소장 《석보상절(보물 제 523호)》과 《선종영가집언해(보물 제 774호)》는 주목할 부분이다.

세조는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불교에 심취하였고 왕위에 오른 뒤 많은 유학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불경편찬기구인 간경도감을 설치하여 불경의 편찬과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한글 번역사업에 힘썼다. 또한 세조의 상원사 중창 기록이 남은 〈상원사중창권선문(국보 제292호)〉과 〈상원사 문수동자좌상 및 문수보살좌상의 복장 발원문(보물 제 793호, 1811호)〉을 전시한다.

그리고 국가에서 사찰에 지급한 공증문서인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상원사 입안〉과 오대산 중대 신중도, 〈중대 적멸보궁 중건기〉 등을 통해 세조 이후 왕실의 오대산에 대한 후원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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