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9월 26일,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조복, 이하 서울과기고)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과기고의 숭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사장 일면 스님, 이조복 서울과기고교장, 진보라 홍보대사, 박종우 홍보위원회 회장 등 다수의 홍보대사 및 홍보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지금까지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가 장기 및 조직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할 때 부모의 자필 서명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야만 가능했으나 2019년 7월 16일부터는 만 16세 이상의 고등학생도 부모의 동의 없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장기 및 조직기증 희망등록을 신청 할 수 있게 관련 법안이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에게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서울과기고는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한 동아리 개설 및 운영 △학교 축제 및 문화 행사 시 장기기증 캠페인 실시 △생명나눔실천본부 법인 행사 시 동아리 부스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서울과기고를 위해 △교사 및 전교생 대상 장기기증 홍보교육 실시 △법인 소식지를 활용하여 생명나눔 동아리 활동 홍보 △동아리 학생을 위한 봉사시간 부여 △동아리 캠페인 진행에 따른 물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일면 스님은 “자라나는 청소년과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이번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조복 교장은 “가장 고귀한 나눔인 생명나눔에 본교 학생들이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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