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미술에 대해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소재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불교미술의 전개와 백제의 우아한 미술’을 주제로 9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연구소에서 ‘박물관대학 2019년 2학기 미술사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불교의 수용과 고귀한 백제의 마애불(문명대·동국대) △무령왕릉의 찬란한 공예미술(이용진·국립청주박물관) △세계 최대의 금동대향로와 능사의 불교문화(이귀영·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장엄한 백제의 석탑(소재구·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백제의 목탑 건축(조원창·한얼문화유산연구원) △실크로드 석굴조사(문명대) △우아한 백제의 금동불상(주수완·고려대) △호화찬란한 백제의 탑사리장엄(최응천·동국대) △유연한 백제토기와 고고유물의 아름다움(박순발·충남대) △백제의 왕릉 벽화와 불화의 세계(김정희·원광대) △세련미 넘치는 백제의 문양과 기와의 미(고승희·중앙승가대) △미륵사 탑사리 유물과 탑지를 통해 본 선화공주의 미륵사 창건 비밀(문명대) 등 강좌가 진행된다.

한국미술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미술 중 가장 우아하고 세련된 것으로 손꼽히는 백제의 아름다운 미술을 우리나라 최초로 한 학기 동안 강의하게 됐다”며, “백제의 아름다운 세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미술사 강좌 수강료는 17만 원(학생 15만 원)이다.

문의. 02)367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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