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가 취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 세대를 격려하기 위해 10월 5일 이 대학 본관 중강당에서 ‘청년, 내 마음을 만나다’를 주제로 <행복명상 토크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는 이현정 불교스피치 소장과 BBS불교방송 라디오 진행자 주석 스님의 사회로 모두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위원회 위원장(전 UN 사무총장)이 ‘청년의 자아 찾기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BBS불교방송 라디오프로그램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 진행자인 원영 스님이 대학생과 함께하는 ‘행복명상, 당신은 지금 어딜 향해 가고 있나요?’를 진행한다.

3부 ‘명상하는 청년이 청년에게’에서는 동국대 박사 과정을 수료한 김유리 국제포교사와 김주용 전 UN 해비타트 한국지부 매니저가 각각 ‘마음을 만나면 꿈은 이루어진다’와 ‘지금 내가 소중히 해야 할 것’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4부에서는 김현석 테라컨설팅 그룹 대표가 ‘금수저보다 금마음 -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라는 주제로 멘토링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해금 공연과 동국대학교 정각원 합창단의 음성공양도 있을 예정이다.

종학연구소 관계자는 “불교 명상 문화를 확산하고 명상을 통한 마음 치유 기반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강연과 멘토링이 청년 스스로 자기 삶의 당당한 주체로 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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