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와 가야산의 불교문화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서산 보원사(운영위원장 정경)는 10월 8일 오후 1시 30분 보원사 경내에서 ‘서산 보원사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제2회 서산 내포가야산 보원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와 내포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광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보원사의 불서 간행과 장인 연구’를, 김요정 충북대 초빙교수가 ‘보원사 소장 경판의 수종 분석’을, 김규순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연구위원이 ‘보원사지에 대한 역사·풍수지리적 접근’을, 노형석 한겨레신문 기자가 ‘내포 불교문화사 루트의 재조명’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보원사 운영위원장 정경 스님은 “이번 학술대회는 서산을 대표하는 보원사의 역사와 가야산의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밝혀보는 자리”라며, “특히 조선시대에 보원사에서 간행된 불교경전의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