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과 대만 국제불광회 스카우트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리를 함께한 두 나라 지도자들. <사진=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이 대만 불광사스카우트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불교연맹은 9월 16일 내한한 야오천 리(Yao Chwen Lee) 국제불광회 스카우트 총본부 집행위원장 등 대만 지도자 4명과 만난 자리에서 불교연맹 설립 취지와 사업 등을 설명하고 두 나라 불교스카우트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단체는 자매결연을 맺어 유대를 강화하고, 지도자 양성 훈련 교차 참가, 강사 교류, 훈육 프로그램 공유, 어린이·청소년 활동 교류 등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광사 스카우트는 내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키캠프에 청소년과 지도자를 파견하기로 했다.

불교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나라 스카우트연맹과 국제 교류, 협력 사업을 강화해 어린이·청소년 불자가 세계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