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원장 및 초등학교 교장의 현황 설명에 이어 금수사유치원의 발전을 위해 시찰단과 라오스지부 관계자가 함께 논의하고 있다.<사진=지구촌공생회>

지구촌공생회는 9월 3일과 5일, 싸이타니구 위양께오 마을과 나파쑥 마을을 방문해, 위양께오 금수사유치원과 나파쑥초등학교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9월 2일 깬타우 사미중·고등학교 개교식에 이은 지구촌공생회의 라오스시찰단(이하 시찰단)의 행보였다.

시찰단은 위양께오 금수사유치원에 9월 3일 방문했다. 금수사유치원은 부산 구포 금수사의 지원으로 2013년 건립해 120명의 아이들을 수용했다. 2018년에는 금수사에서 교실 3칸 증축과 기자재 및 놀이기구를 추가 지원했다. 금수사는 이전에도 위양께오 초등학교에 ‘아름다운 해우소(화장실 및 샤워실)’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5일에는 나파쑥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학생 전체가 도서관 관리에 참여하는 등 도서관 운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었으나,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교육 장학금 지원 등 자비를 행하던 불자모임 청심회가 올해 2월 청심회도서관을 건립한 곳이다.

한편, 지구촌공생회 시찰단은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8박 10일간 교육시설 준공 및 개교식과 운영 지원 중인 교육시설 모니터링을 위해 라오스 지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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