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하나바드 마애불 참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불교문화교류단.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 학생들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간다라미술 유적지를 답사하고 현지 대학과 학술·문화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 및 불교미술전공 교수, 대학원생, 국제교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불교문화교류단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파키스탄 카이버 팍툰콰(Khyber Pakhtunkhwa) 주에서 ‘한국-파키스탄 학술 및 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순례단은 8월 26일 카이버 파크툰콰 주의 주도 페샤와르를 방문해 주 문화부 관계자와 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페샤와르대학을 방문해 두 학교 간 학술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구 문화교류단 단장(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카이버 팍툰콰 주 대표 대학인 페샤와르 대학교 관계자를 만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페샤와르 대학 간 학술 및 인적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교류단은 이후 페사와르, 스와트, 탁실라 등지의 박물관과 불교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카이버 팍툰콰 주와 ‘740MW급 로어스팟가 수력사업 개발을 위한 공동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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