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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찾은 태고종 비구니스님들
위령탑 영산재 시연 전 전격 방문 "순국선열 애국열사 잊지 않을 터"
2019년 09월 05일 (목) 14:17:17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한국불교태고종 비구니스님들이 옛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 순국선열과 애국열사를 추모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성지 스님)는 3일 서대문독립공원(옛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회 추모위령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행사 전 태고종 비구니스님들은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 감옥과 사형장 등 곳곳을 돌며 순국선열과 애국열사의 넋을 기리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성지 스님은 “대한독립은 시민 학생 여성 등 보통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태고종 비구니회는 앞으로도 순국선열 애국열사님을 기리는 일에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촌 봉원사 주지 운봉 스님은 “오늘 이 축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의 얼을 되살리고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애국이라는 전통 가치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모위령문화제’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행사에는 박 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가 참석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일본의 명분 없는 경제 보복과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태도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번 축제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영산재에 이어 퍼포먼스, 뮤지컬 영웅, 판소리, 소리명창과 비구니스님 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 업무 제휴에 따라 <불교닷컴>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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