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명상을 하고 있는 혜민스님과 다니엘튜더. <사진='코끼리'>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을 슬로건으로 하는 명상심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코끼리’가 25일 런칭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이 ‘헤드티쳐’로 참여하고 있으며,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생활 명상 콘텐츠를 직접 녹음 제작한다.

‘코끼리’는 이코노미스트 기자 출신 다니엘튜더가 총괄하고 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한국에 머물며, 한국인들의 정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다니엘튜더는 “혜민 스님을 통해 명상을 처음 접했으며, 불면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데 명상의 도움을 크게 얻었다. 명상의 대중화를 통해 누구나 더욱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기회를 경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코끼리’는 총 10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명상과 심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명상 입문자들을 위해 ‘혜민 스님의 매일 명상’ 음성 콘텐츠가 아침마다 하루에 하나씩 업데이트 된다. 심리 콘텐츠에는 심리 상담을 공부하고 있는 ‘프라이빗 살롱 헤르츠’ 곽정은 작가, 이해인 수녀 등을 비롯해 ‘자아실현 학교 하이어셀프’ 알렉스 룽구, ‘청춘상담소’ 장재열 소장 등 해당 분야의 다양한 심리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하고 있다.

‘코끼리’ 는 유료 앱으로 신규가입자에게 체험용으로 일주일간 무료 제공하며, 일부 콘텐츠에 한해 무료 제공하고 있다. ‘코끼리’ 측은 “유료화를 통해 좋은 선생님들과 양질의 명상 앱을 만들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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