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례문화대학(학장 법안)은 불교의례문화를 연구할 학인을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천수경 깊이 읽기 △불교의례의문 강독 △초기불교경전 강독 △신찬 예경공양의식 △불교범음작법무반 등 5개 강좌가 개설된다. 개강은 9월 16일. 강의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시간 과정으로 15주간 진행된다.

인묵 스님이 ‘천수경 깊이 읽기’, 이성운 동방불교문화대학원대학 교수가 ‘불교의례의문 강독’, 정기선 동국대 강사가 ‘초기불교경전 강독’, 선각 스님이 ‘신찬 예경공양의식’, 법안 스님이 ‘불교범음작법무반’을 각각 강의한다.

강의는 이론과 실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론은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소재 두산위브파빌리온 613호에서, 실기는 어산작법학교와 대성사에서 진행된다. 종단이나 출·재가 구분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강좌 당 이론 30만 원, 작법 주 2회 70만 원이다.

불교의례문화대학은 차후 △불교명상음악과 문화콘텐츠 △문화코드로 읽는 영산재 △불교시식재공의식 △불교 유·무형 문화의 관계성 등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불교의례문화대학 학장 법안 스님은 “한국의 불교의례는 역사와 함께한 한국불교도의 정체성이자 자기실현의 중요 도구”라며, “근대 이전에 형성된 의례문화가 현재도 그대로 설행되고 있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국불교의례를 총체적으로 규명하고 연구할 학인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9037-9097, 010-5049-1350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