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2019년 가을 학위수여식. <사진 제공=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 서울캠퍼스는 8월 22일 오전 11시 본관 중강당에서 ‘2019년 가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1090명, 석사 504명, 박사 89명 등 모두 1683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또 기업 이익을 소외된 약자에게 환원하고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근창 한양스틸프라자(주) 대표이사가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근창 대표는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공고 교사, 만해사상연구소 사무국장, 신한철장주식회사 영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세상의 모든 꿈에 도전하기 바란다”며, “동국의 교훈과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주위 사람과 원만히 교류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윤성이 총장이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주캠퍼스(캠퍼스총장 이대원)도 8월 23일 오전 11시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9년 가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 360명, 석사 102명, 박사 11명 등 모두 473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박한솔 씨(행정경찰공공학)가 최우등 졸업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학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엽 스님(불교문화대학원), 이호준(사회과학대학원), 문선배(경영대학원) 씨가 총장 공로상을, 윤갑숙(불교문화대학원), 이창훈(사회과학대학원), 김보선(경영대학원) 씨가 경주캠퍼스 총장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성이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모교는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며, “늘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 스님도 치사에서 “인연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맞이할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 가라”고 당부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은 “인생에서 학위를 받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항상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추어 더 많은 성취를 이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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