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불교스카우트 지도자 훈련 초·중급 과정’을 대구 동화사에서 개최했다. <사진=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이 8월 15일부터 사흘간 대구 동화사에서 ‘불교스카우트 지도자 훈련 초·중급 과정’을 개설·운영했다.

대구·경북지역 불교스카우트와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동화사 본⋅말사 소속 포교사와 어린이청소년법회 담당자, 대구·경북지역 대한불교청년회 회원, 청소년단체 지도자 등 2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불교스카우트와 화랑도’ 특강, 친교 노래와 게임, 레크리에이션, 응급처치, 매듭법, 지도와 나침반, 야영법, 탐험 하이킹, 동물올림픽, 캠프파이어, 선서식, 불교스카우트와 국제 활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지도 방법을 배우고, 법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동화사 포교국장 만경 스님은 “어린이·청소년법회를 활성화해야만 한국불교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 불교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와 포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이번 연수에 이어 110개 말사 포교사와 법회 담당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2차, 3차 연수를 계속 실시해 불교스카우트를 조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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