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림당 월산 대종사.

정화불사와 종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성림당(聖林堂) 월산(月山, 1913~1997) 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월산문도회(대표 성타)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은 9월 1일 오후 1시 경주 불국사불교문화회관에서 ‘월산 대종사의 생애와 삶’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는 성타 스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의 ‘금오문중의 위상과 성격’,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의 ‘월산 큰스님의 생애와 사상’, 보광 스님의 ‘월산 큰스님의 선사상 - 수행 과정과 참구화두를 중심으로’, 한상길 동국대 교수의 ‘근·현대 불국사의 사격’, 석길암 동국대 교수의 ‘월산 큰스님과 불국사 선원’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은 진해 대광사 회주 운성 스님,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님, 동국대 명예교수 도업 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 스님, 이재수 동국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월산문도회 대표 성타 스님은 ‘초대의 말씀’에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월산 대종사의 삶과 사상, 수행과 포교에 담긴 업적을 재조명하고, 조계종 발전과 한국 불교문화 진흥에 공헌한 행적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게 될 것”이라며, “월산 대종사의 업적을 계승하는 좌표를 설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제방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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