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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든다
2019년 08월 09일 (금) 09:42:32 법진 스님 budjn2009@gmail.com

675

깨닫고자 하는 마음을 항상 일으켜 밤낮없이 부지런히 수행한다면, 번뇌는 다하고 마음은 밝아져 마침내 원만한 열반의 경지(寂靜)에 이를 것이니라. -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넓게 공부해야 한다〔博學〕

676

성현께서는 세간의 모든 일을 다 알아 온갖 활동에 거리낄 미혹이 없느니라. - 《출요경(出曜經)》

677

많이 듣고 넓게 배워 부처님의 가르침〔法藏〕을 수호해야 하느니라. - 《미륵성불경(彌勒成佛經)》

넓게 공부하는 것〔博學〕의 갈래〔種類〕

678

보살은 중생의 모든 말과 글자, 그리고 세간의 도리 등에 대해 골고루 통달하니 의심 받지 아니하고 또한 항상 잊지 아니한다. - 《대반야경(大般若經)》

679

보살은 기교(技巧)와 기예(技藝), 그리고 각종 여러 기술에 뛰어나다. 성악과 기악, 천문과 여러 셈법, 다라니와 뛰어난 영약, 코끼리와 말 타기, 투구와 창과 활, 나아감과 물러섬에 대하여 부지런히 닦고 익혀 무훈을 세울 수 있다. 뛰어나고 수승한 기예를 지니고 있게 되면 모든 사람들은 감히 뜻을 거역치 못할 것이다. - 《대방편불보은경(大方便佛報恩經)》

680

보살은 천문〔日月星宿〕의 운행 이치, 밤과 낮, 아침과 저녁의 시간이 길고 짧은 연유를 안다. 배의 골조를 이루는 목재가 단단하고 여린 정도, 기관의 유연성과 조잡함의 여부, 물의 크고 작음과 순풍과 역풍, 그리고 온갖 안위의 모양새를 똑똑히 알아 모르는 바 없으니 언제나 가고자 하면 가고, 멈추고자 하면 멈출 수 있는 것이니라. - 《화엄경(華嚴經)》

681

보살은 온갖 문자와 언어에 대해 그 뜻을 자세히 알고 있으니, 이를 가리켜 도리를 안다고 하는 바이니라. - 《열반경(涅槃經)》

682

보살은 중생을 이롭게 하고자 하니, 세속의 기예에 대해 골고루 익히지 아니함이 없다. 문자, 산수, 인장과 지, 수, 화, 풍의 갖가지 논서(論書)에 전부 통달하고 의약에도 정통하여 온갖 병을 다 고친다. - 《화엄경》

683

옛날에 한 임금이 있었다. 나라 안의 모든 소경을 불러 궁중의 마구간에 데려가 코끼리를 구경시켰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은 손으로 더듬을 수밖에 없었다.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자, 코를 만진 자, 귀 혹은 꼬리를 만진 자도 있었다.

구경을 마친 다음 소경들은 코끼리의 생김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런데 다리를 만진 자에게 코끼리는 마치 커다란 기둥 같았고, 코를 만진 이에게는 밧줄과 같았으니 마침내 서로 다투게 되었다. 이러한 일은 실물을 보지도 못한 소경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이 옳은 줄 알았기에 초래한 결과이니, 본 바 적고 경험이 확실치 못한 처지에 스스로 그 진리를 잘 안다고 자처하는 자들 역시 이 같은 부류라 하겠다. - 《삼혜경(三慧經)》

684

불법을 배워 많이 알고, 계를 지켜 어기지 아니한다면 양세(兩世)에 명예를 드러내고 서원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배우되 아는 것이 적고 계를 지키는데 있어서도 완전치 못할 때는 양세에서 고통을 받고 그 본원(本願) 역시 잃어버리는 결과를 받는다. - 《법구경(法句經)》

685

소가 물을 마시면 젖이 되고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들듯이, 슬기로운 사람이 배우면 깨달음을 이루고 어리석은 자가 배우면 윤회(輪廻)를 이룬다. 이 같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적게 배운 탓이니, 모름지기 많이 배워 싫증냄이 없어야 한다. - 《화엄경》

넓게 배움〔博學〕의 이익〔利益〕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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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의 넓게 배움〔博學〕에는 공덕이 있다. 첫째는 번뇌의 본래 모습을 아는 것, 둘째는 번뇌를 떠난 경지를 아는 것, 셋째는 의혹을 떠나는 것, 넷째는 올바른 견해를 지니게 되는 것, 다섯째는 비도를 떠나는 것이다. 여섯째는 바른 도리에 안주하는 것, 일곱째는 감로(甘露)의 문을 여는 것, 여덟째는 부처님 본성에 접근하는 것, 아홉째는 모든 중생의 광명이 되는 것, 열째는 악도(惡道)에 대해 무서워하지 아니한 것 등이다. 이것이 바로 넓게 배우는 것의 열 가지 공덕이다. - 《월등삼매경(月燈三昧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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