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로부터 최근의 한·일 관계의 원인과 과정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광미디어 부설 학림은 ‘한·일 경제전쟁 긴급 진단, 그 역사적 입체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8월 20일과 22일,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소재 출판문화회관 4층에서 긴급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최배근 건국대 교수와 조성렬 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남기정 서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최배근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에 자행된 아베 정권의 도발’을 주제로 8월 20일 강연한다. 최 교수는 아베 정권의 야욕을 일본의 경제 지표와 한·일간 정치·경제적 측면에서 진단할 예정이다.

조성렬 연구위원은 ‘분단 70년의 터널 끝에 선 냉전 구조 해체의 실루엣’을 주제로 8월 22일 강연한다. 조 교수는 동북아 체제의 변화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한·일 관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남기정 교수는 ‘일본 우경화의 역사와 아베의 꿈, 헌법 개정’을 주제로 8월 26일 강연한다. 일본 보수 세력의 태동과 진행과정, 그들의 행태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강연에 동참할 사람은 구글 독스(https://bit.ly/2ZE4D6w)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6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세 강좌 모두 수강할 경우 4만원이고, 개별 강좌 수강 시 강연 당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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