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 제1260호 ‘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탱’.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8월 한 달간 진행할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확정해 발표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와 7시 두 차례 큐레이터가 전시품을 해설한 후 관람객으로부터 궁금한 점을 듣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다.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우리 강산을 그리다 -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 산수화’ 특별전과 ‘로마 이전, 에투리아’ 특별전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오후 6시와 오후 7시, 특별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8월 7일 오전 6시 불교회화실에서 열리는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 - 공주 마곡사 괘불’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시설명회와 대금 연주를 함께 들으며 괘불을 감상하는 연계공연 ‘전시 속 작은 음악회’로 진행된다. 8월 28일 오후 6시 불교조각실에서는 ‘교과서는 살아있다, 철불’을 주제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8월 큐레이터와와 대화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7일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 공주 마곡사 괘불(오후 6시, 불교회화실) △우리 강산을 그리다(오후 6시, 특별전시실) △청동으로 만든 동물모양 허리 띠고리(오후 7시, 부여삼한실)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오후 7시, 기획전시실)

8월 14일 △도자기가 완성되기까지 : 조선후기 청화백자(오후 6시, 백자실) △우리 강산을 그리다(오후 6시, 특별전시실) △투루판 아스타나 고분군 출토 복희여와도(오후 7시, 중앙아시아실)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오후 7시, 기획전시실)

8월 21일 △돌로 쌓은 무덤, 무덤에 담은 마음(오후6시, 고구려실) △우리 강산을 그리다(오후 6시, 특별전시실) △고려에 온 외국 사람들(오후 7시, 고려1실)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오후 7시, 기획전시실)

8월 28일 △교과서는 살아있다, 철불(오후 6시, 불교조각실) △우리 강산을 그리다(오후 6시, 특별전시실) △고려·조선시대 도자기에 그린 ‘나무처럼 표현한 연꽃 그림’의 연구(오후 7시, 분청사기실)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오후 7시,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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