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북·미 정상과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남북미 관계가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의 재개 가능성을 살펴보는 강좌가 열린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는 8월 13일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남북 관계 진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제62차 월례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현재 남북 관계를 진단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함께 살펴본다.

민추본 관계자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남과 북이 함께 일궈낸 평화 공동사업으로 대북제제의 틀에서 벗어나 남북 협력사업의 특수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 정부가 국민의 힘을 믿고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이번 월례 강좌 준비 배경을 밝혔다.

문의. 02)7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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