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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한지미술관, 한지를 넘어선 지역작가 합동전
영담한지미술관, 8월 24일까지 ‘10中 89展’
2019년 07월 25일 (목) 10:11:49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 최우식, 상(An image), 72.7×53cm, Mixed Media

경북 청도에 개관한지 12년 된 영담한지미술관(관장 영담, 이하 한지미술관)에서 대구·경북지역 문화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40여 년 동안 한국전통종이를 연구하고 작품 활동을 해온 전통한지연구가이자 닥섬유예술가 영담 스님이 운영하는 한지미술관은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유명 작가 26인의 합동전인 ‘10中 89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지미술관이 한지에 국한하지 않고 동서양의 순수예술을 소개, 전시하고 홍보, 교육하는 공간으로 그 영역을 확장 변신하는 계기로 삼고자 기획되었다.

   
▲ 현정오, 천지인, 74×140cm, 한지에 혼합물감

전시를 주최한 영담 스님은 “한지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한지미술관도 동서양을 아우르는 순수예술의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며, “한지미술관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열린 광장으로 발전해야 하는 시점에서 이번 지역 작가 교류전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영담 스님은 우리나라 전통 종이의 질을 보존하기 위해 맥을 지켜온 사찰종이의 문화가 되살아나고 현대인의 다양한 문화활동의 새로운 표현재로써 한지가 애용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그런 뜻을 실현하기 위해 세운 한지미술관은 국내 유일한 한지전용 미술관이며, 영담 스님의 재현종이 40여 종 2만여 장과 400여 점의 한지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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