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원장 임명장을 받은 스님들이 재단법인 선학원 총무이사 한북 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불기 2563년 2/4분기 분원장 임명식이 7월 22일 오후 1시 30분 재단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총무이사 한북 스님이 제천 강천사 분원장 지광 스님 등 분원장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 후 총무이사 한북 스님은 참석 분원장에게 재단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북 스님은 먼저 선학원미래포럼이 ‘재산 뺏기’로 왜곡·선전하고 있는 <분원 관리 규정> 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재단 흔들기와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선학원미래포럼의 주장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사고사찰 지정, 창건주 권한 상실 및 권한 정지 등 개정된 조항을 실제 사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하고 “<분원 관리 규정>을 개정한 것은 선학원미래포럼이 주장하는 것처럼 분원 재산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라 재단법인 선학원과 창건주 분원장 스님들이 재단에 등록한 재산을 망실 없이 여법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또 전국 분원장 회의, 종교인 과세와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세무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분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분원장은 다음과 같다.

△부산 해운정사=능혜 △제천 강천사=지광 △서울 길상선원=묘행 △의정부 자비선원=재문 △서울 북악선원=묘정 △안산 청룡선원=제선 △남원 승련선원=경훤 △대구 길상선원=정주 △대구 염화선원=염홍 △대구 백련선원=대진 △부산 용운선원=대둔 △인천 극락선원=희문 △서울 연자선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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