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 스님이 전임 이사장 자광 스님(왼쪽)이 건넨 법인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법산 스님이 동국대학교 제4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7월 18일 오후 2시 본관 중강당에서 ‘제39대, 제4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법산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13년의 긴 역사 속에서 60만 명에 육박하는 인재를 양성해, 각계 각층에서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동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며,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나아가 우주법계 생명공동체의 평화라고 인식하고 동국발전의 대열에 열렬히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임하는 39대 이사장 자광 스님은 “3년 임기 동안 동국인으로서 열정과 사랑으로 화합에 마음을 썼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도 동국인과 동국 발전을 위해 조석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송석구 전 동국대학교 총장, 박대신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김두관, 유승희, 서영교, 정갑윤, 윤상헌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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