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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인권위원에 퇴휴 스님 임명
문 태통령 9일…임기 2022년까지 3년
2019년 07월 09일 (화) 20:13:46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퇴휴 스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대표 퇴휴 스님이 인권위원에 임명됐다.

국가인권위(위원장 최영애)는 “문재인 대통령이 퇴휴 스님을 비상임 신임 인권위원에 임명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스님의 임기는 2022년 7월 8일까지 3년간이다.

스님은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첫 비상임 인권위원이다. 국가인권위는 5월 24일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6월 15일 임기 만료된 비상임 인권위원 계환 스님 후임 후보로 퇴휴 스님과 김지혜 강릉원주대 교수, 양정숙 변호사를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한 바 있다.

계환 스님 후임으로 임명됐지만 퇴휴 스님은 불교계가 아니라 한국투명성기구의 추천을 받았다. 스님은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겸 부회장으로 다년 간 활동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성우 스님을 추천했다.

퇴휴 스님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불교계 대표적인 진보인사이다. 중앙승가대학교 외래교수,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불교시민사회 네트워크 상임대표, 참여연대 운영위원, 불교미래사회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인권위는 퇴휴 스님을 “실천불교전국승가회를 통해 통일, 인권, 노동, 국제구호, 소수자 보호, 북한어린이 돕기 운동을 하였으며, 참여연대 운영위원, 조계종 화쟁위원 활동을 통해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며, “사회복지법인 운가자비원 대표이사로서 사회권의 보장과 장애인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퇴휴 스님은 “정부기구에 불교계 인사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다”며, “국가인권위원회는 입법·행정·사법 3부로부터 독립된 기관인만큼 불교계가 역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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