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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조절하면 도를 얻을 것
2019년 07월 03일 (수) 10:49:36 법진스님 budjn2009@gmail.com

648. 부처님의 깨달음〔佛菩提〕을 구하려 하는 사람은 마땅히 네 가지 법을 배우고 수행해야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첫째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차라리 몸과 목숨을 잃을지언정 결코 물러나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착한 벗을 가까이해서, 차라리 몸과 목숨을 잃을지언정 멀리 떠나지 않는 것이다. 셋째는 인욕과 온화함을 닦아서 차라리 몸과 목숨을 잃을지언정 성내지 않는 것이다. 넷째는 고요함에 머물러서 차라리 몸과 목숨을 잃을지언정 어지럽고 시끄러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선남자들아, 이 같은 네 가지 법을 보살마하살이라면 마땅히 수행하고 배워야 한다. - 《보살수행사법경(菩薩修行四法經)》

649. 그 세 가지 덕을 배운 사람을 진학(眞學)이라한다. (세 가지 덕이란) 첫째는 계행(戒行, śila-saṃvara)을 고루 갖추는 것이요, 둘째는 경전의 가르침(경법)을 많이 아는 것요. 셋째는 사람을 교화하고 제도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덕이 갖춰지면 진학(眞學)이다. - 《사품학법경(四品學法經)》

650. 보살은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들의 진실한 말씀을 배우고, 여래의 가르침을 따라 지혜를 배워 성취해야 한다. - 《화엄경(華嚴經)》

651. 하잘 것 없는 도〔小道〕를 배워, 그릇된 견해를 믿지 말며, 방탕을 익혀 욕심과 의심(欲意, taṇhā)를 증장시키지 말고, 법행(法行, dharma-caraṇa)을 잘 배우고 외우되 침범해서는 안된다. - 《법구경(法句經)》

수학(修學)할 때 주의(注意)할 것

652. 사문이 밤에 가섭불의 《유교경》을 암송하고 있을 때, 그 소리가 애절해서, 출가한 생각을 후회하고 그만두고자 하는 것 같았다. 부처님께서 물으셨다. “네가 예전에 집에 있을 때 무슨 일을 하였느냐?” 사문이 대답하였다. “거문고 타기를 좋아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거문고 줄이 느슨하면 어떻게 되는가?” 사문이 대답하였다.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거문고 줄이 너무 팽팽하면 어떻게 되는가?” 사문이 대답하였다. “소리가 끊어집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거문고 줄이 팽팽하지도 느슨하지도 않고 중간일 때는 어떻게 되는가?” 사문이 대답하였다. “모든 음이 조화롭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문이 도를 배우는 것도 이와 같다. 만약 마음을 적당히 조절하면 도를 얻을 수 있겠지만, 도를 구함에 있어서 마음을 너무 모질게 몰아붙이면 곧 몸이 지칠 것이고, 그 몸이 지치면 마음이 괴로울 것이고, 마음이 괴로우면 수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게 되고, 그 수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게 되면 죄가 반드시 더해 갈 것이다. 오직 몸과 마음이 깨끗하고 편안해야만 도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653. 도를 배우는 사람은 마음에 생기는 온갖 욕망에 미혹되지 않고, 여러 사견에 어지럽힘을 당하지 않는다. 하고자 하는 바 없〔無爲〕 정진(精進)하면 그 사람은 도를 얻을 수 있다. - 《화엄경(華嚴經)》

654.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만약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머물러서 배우고 수행해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일체중생에게 차별함이 없이 자비를 일으키는 마음〔平等心〕, 모든 중생의 죄를 없애 주려는 마음〔無毒心〕, 사랑하는 마음〔慈心〕, 남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利益心〕, 자신이 얻은 법을 남에게 설하여 가르치고 인도하려는 마음〔善知識心〕, 장애를 없애고 자유자재하기를 바라는 마음〔無障碍心〕, 겸손한 마음〔謙下心〕, 괴로움을 없애주려는 마음〔無惱心〕,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겠다는 마음〔不害心〕을 일으켜야 한다. 또 항상 육바라밀행〔諸行〕을 널리 닦아야 한다. 보시에 있어서 능히 내어주고, 지계에 있어서 능히 지키며, 인욕에 있어서 능히 받아들이며, 정진에 있어서 게으르지 않으며, 선정에 있어서 고요한 경지에 이르며, 지혜에 있어서 뛰어나게 이해해야 한다. 이 같은 수승한 바라밀행을 닦고, 연기〔緣生〕의 도리를 따라서 모든 존재를 관찰하여 모든 존재를 대함에 있어서 한 번 죽으면 그뿐이라는 생각〔斷滅相〕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같이 모든 존재의 진실한 모습을 익히 알게 되면 능히 보살의 경지를 넘어, 모든 불법을 갖추어서 모든 중생을 성장 완성시켜, 완전한 깨달음의 영역〔大涅槃界〕에 편안하게 머물게 될 것이다. 보살이 이같이 배우고, 수행하면 장애가 없어져, 모든 법을 대함에 있어서 장애가 없게 된다.” - 《불모출생경(佛母出生經)》

655. “선남자야,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은 열반의 모습이요, 가장 근본이다. 절대적으로 고요하여 문자로 표현할 수 없고, 뜻으로 헤아릴 수도 없어서 가히 말로 설명하지 못한다. 말로 설명한다는 것은 모두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가르침의 뜻에 의지할지언정 이름과 문자 따위에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 《승사유범천소문경(勝思惟梵天所問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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