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문화재 보존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수록한 전문 학술연구지 《박물관 보존과학》 제21집을 최근 발간했다.

국보 제38호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의 제작 기법과 보존처리를 다룬 전효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의 논문 ‘부재 해석을 통한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의 연혁 추적’을 비롯해 △유리제 문화재 복원용 광경화성 수지의 물성 연구 및 적용(이해순·국립중앙박물관 / 나아영·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궁중혼례용 ‘진주선(眞珠扇)’의 받침못을 통해 본 감장(嵌裝)기법 고찰(심명보·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김선영·국립고궁박물관) △천연 수경성 석회(NHL)를 사용한 고분벽화 벽체 보강제 적용성 연구(유영경·충북대 / 이화수·충북대) △영월 하송리 출토 금속유물 보존처리 및 제작기법 연구(이병훈·강원문화재연구소 / 고형순·용인대 / 김수기·용인대) 등 모두 5편의 보존과학 논문이 수록됐다.

논문 원문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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