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해설 전문 과정’ 전등사 현장 수업 모습. <사진=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가 7월 14일까지 ‘숲 해설 전문 과정’ 제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불교환경연대의 ‘숲 해설 전문 과정’은 산림청이 인증한 과정으로 △산림환경교육론 △산림생태계 △산림휴양문화 △자연놀이 △숲 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 해설 기법 △숲 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7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 30분과 토요일 오전 10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이나 청계산에서 진행된다. 9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교육실습 30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식은 11월 18일 열린다.

참가 신청은 불교환경연대 홈페이지(www.budaeco.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udaeco@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25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130만 원이며, 회원은 10% 할인한다.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서로 공존하는 숲 생태계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숲의 가치를 알리는 숲 해설가가 되어 시민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숲과 교감하며 인간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려는 이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숲 해설 전문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9차례 배출한 숲 해설 전문가는 모두 100여 명에 이른다.

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 남양주 봉영사, 강화 전등사 등에서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해 모두 19차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서울 수국사와 화계사의 어린이법회와 연계해 숲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72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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