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지부 자원활동가 일천스님과 현지 직원들 <사진=지구촌공생회>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4월 9일 신규 자원활동가로 케냐 지부에 비구니 일천 스님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일천 스님은 평소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어 국제개발협력단체인 ‘더프라미스’를 통해 동티모르 지부에서 3개월간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일천 스님은 “아프리카 여행 당시 더위에 마실 물을 길러 가는 아이들을 보고 베푸는 수행을 결심했다”며 “물을 지고 가는 아이들의 지친 눈망울이 희망으로 가득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지구촌공생회 해외지부에는 일천 스님 외에도 라오스 지부장 태유 스님이 비구니로서 배움의 희망을 전하는 교육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파견 당시 태유 스님은 다른 언어와 문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1년부터 지금까지 8년째 변함없이 지구촌 이웃에 대한 보살행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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