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통일나눔축제에서 자전거대회에 참석한 스리랑카인들. <사진=나누며하나되기>

한국의 청소년과 고려인, 스리랑카인 등이 함께 민통선 일원에서 함께 걷고 자전거를 타는 등 평화와 공존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나누며하나되기는 6월 2일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19 통일문화축제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금호여중, 삼선중학생들과 고려인 청소년, 스리랑카 노동자 등 140명이 함께 했으며 분단의 상징 지역인 파주 임진각. 민통선 일원에서 DMZ 자전거 타기와 통일대교와 임진강역을 지나는 DMZ 걷기 투어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탐방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과 동북아시아 미래 자산인 고려인 청소년, 내전을 겪은 스리랑카인들이 함께한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였다며 “분단을 직접 보고 평화를 느끼고 통일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나누며하나되기는 “청소년에게 평화와 번영,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며 6월 8일과 9일, 청소년 30명, 고려인 청소년 5명, 탈북자 청소년 5명과 함께 철원 및 고성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DMZ 통일공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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