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휴 스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대표 퇴휴 스님이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 후보로 추천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5월 24일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6월 15일 임기 만료되는 비상임 인권위원 계환 스님 후임 후보로 퇴휴 스님과 김지혜 강릉원주대 교수, 양정숙 변호사를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자 3명 중 한 명을 지명한 후 6월 중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는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비상임 인권위원 후보를 공개 모집했다.

퇴휴 스님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불교계 대표적인 진보인사이다. 현재 한국투명성기구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외래교수로 중앙승가대에 출강하고 있다.

김지혜 교수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역임했다. 양정숙 후보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행정안전부 일제피해자지원재단 감사,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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