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안 스님 작품 '만-가득하다'<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단오를 맞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다가오는 여름을 견딜 부채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은 5월 29, 30일 양일 간 교내 용맹로 일원에서 단오 부채 만들기 행사를 한다. 단오는 여름 초입인 음력 5월 5일의 세시풍속인데 올해는 6월 7일이이다.

이번 행사 중 29일 오후 2시에는 선화가 수안 스님을 초청해 선화그리기 특강도 개최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은 해마다 단오를 맞아 학생들이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자 단오 부채 만들기 행사를 하고 있다.

안재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단오(端午)를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여기고 한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의미로 '단오선(端午扇)’을 나누었다”며 “수 십 년 동안 선화를 그려 온 한국의 대표적 선화가인 수안 스님의 그림으로 멋진 단오 부채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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