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1층 전시실의 만해 한용운 스님 동상.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은 ‘만해 한용운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6월 4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하 3층 만해홀에서 ‘만해 한용운 추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겸한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차차석 동방문화대학원대학 교수의 사회로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자유와 평화를 지향한 한용운의 독립운동’을, 김성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연구원이 ‘한용운의 자유·평등사상과 독립운동’을 발표하고 최경순 씨(연세대 박사과정)와 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각각 논평한다. 또 법진 스님(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이 ‘만해와 선학원 - 재산 환수 승소 판결문을 중심으로’를 주제발표하고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논평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재단법인 선학원의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6월 진행하고 있는 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만해 스님의 75주기를 맞아 다음달 4일 열리는 학술제를 시작으로 6월 22일 만해예술제 ‘기다림의 바다’(오후 3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6월 29일 오후 4시 만해 추모제(오후 4시 AW컨벤션센터), 만해 추모 전국청소년문예공모전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마련한다.

문의. 02)734-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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