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깨달음의 상징 ‘의발’>의 한 장면. 가사와 발우를 철저한 고증으로 조명한 첫 작품이다.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0일부터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편성·방영한다.

10일에는 스님 11명의 3년간의 무문관 수행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무문관>(오전 7시 30분, 재방 11일 오전 7시 30분)과 지난 3월 입적한 달마도의 대가 범주 스님의 삶을 돌아본 <나를 찾아 붓길을 따라서 속리산인, 범주 스님>(오후 2시)을 방송한다.

11일에는 불복장작법이 지난달 30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부작 다큐멘터리 <은밀한 의식, 불복장>(1부 오전 8시 30분, 2부 12일 오전 8시 30분)을 방영하고, 지난 4월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음악회 ‘불음, 부처님의 소리’ 공연 실황을 녹화중계(오후 10시 30분)한다.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12일에는 가사와 발우에 담긴 상징성과 역사성을 철저한 고증으로 조명한 <깨달음의 상징 ‘의발’>(오전 7시 30분)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가사와 발우를 다룬 국내 첫 작품이다.

또 법화정사 회주 도림 스님의 베트남 전법 순례기 <호국 경전 법화경의 씨앗을 베트남에 뿌렸다>(오후 2시)와 법안 스님의 미얀마 단기출가 의례 신쀼의식 체험기 <미얀마, 희망의 노래>(오후 4시), 대행 스님 법문 특집 <한마음으로 영원히 남을 대행 스님 말씀>(오후 8시)가 각각 불자들을 찾아간다.

13일에는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승장 사명당 유정 스님과 의승군의 조명한 다큐드라마 ‘깊고 푸른 자비의 바다, 사명대사’가 불자들을 찾아간다. 이 다큐드라마는 BTN불교TV와 BBS불교방송이 함께 제작했다.

한편, BTN불교TV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불기 253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생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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