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님이 입적하며 자신의 재산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탁하라는 유언을 남겼고, 기탁이 이뤄졌다.

불국사에서 혜해 스님을 은사로 1989년 출가한 일성 스님은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지난 3월 23일 입적했다. 스님의 생전 유언으로 어머니가 대신 2천만 원을 5월 3일 생명나눔에 전달했다.

일성 스님은 생명나눔 외에도 아름다운동행과 성역화불사사업에 각각 기부하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나눔은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해주시고 떠난 일성 스님의 마음을 이어받다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에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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