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여래사의 ‘53선지식 초청법회’첫 포문을 연 전현수 원장.<사진=여래사>

불교의 불모지인 인천의 작은 포교원에서 명사 초청법회를 열며 불교부흥운동을 선포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재단법인 선학원 여래사(주지 원융)에서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이 시대에 필요한 ‘53선지식 초청법회’를 개최한다. 4년 5개월의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4월 초청법사는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지난 28일 〈불교 명상수행과 정신의학〉에 대해 강의했다.

앞으로 △5월 26일 강은애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연구원의 〈종교로서 불교 들여다보기〉 △6월 30일 최승호 삼성 SERI CEO 강사의 〈생활에서 알아야할 풍수 이야기〉 △7월 28일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 대학교 교수의 〈자애명상의 이론과 실습〉 △8월 25일 박진실 변호사의 〈누구나 마약 범죄자가 될 수 있다〉 등이 예정돼있다.

주지 원융 스님은 “불교의 불모지인데다 작은 포교원이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강의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듣고 소통하고 싶다”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계속 좋은 강사를 섭외해 질 높은 내용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니 많은 분이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매강좌의 동참비는 2만 원이며 공개강의 형태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여래사(032-577-90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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