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사에서 염주 만들기 체험하는 템플라이프 참가자들. <사진=나누며 하나되기>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에게 구인사 주변을 탐방하고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템플라이프 기회가 제공됐다.

(사)나누며 하나되기는 4월 28일 김포에서 활동하는 줌머인연대 회원인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35명을 초청해 단양 구인사 및 천태중앙박물관 및 온달오픈 드라마세트장, 온달 동굴 등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노동자 인권 및 한국전통문화 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양주 마하보디사의 스리랑카 불자들의 템플라이프에 이어 펼쳐졌다.

참가자 중 줌머인연대 랕나 회장은 “한국에 10여 년 거주하면서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누며 하나되기는 5월 19일 한국 거주 고려인 독립 후손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류, 생활용품. 자전거 나눔 행사를, 6월 15일에는 고려인 청소년 인성 정서함양 평화통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평화적 남북통일의 초석이 될 기반 조성을 위해 5월 23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과 통일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연다.

6월 8일부터 9일까지는 1박 2일 일정으로 탈북자 청소년, 고려인 청소년, 중국동포와 국내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DMZ 평화통일 탐방’ 행사를 강원도 철원과 고성지역으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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