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수업 모습.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우리나라 범종을 대표하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어린이 눈높이로 살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어린이박물관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3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7월 12일까지 ‘요리조리 살펴보는 성덕대왕신종의 아름다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한·중·일 범종을 비교해 우리나라 종의 특징을 알아보고, 성덕대왕신종에 새겨진 무늬를 이해·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요리조리 살펴보는 성덕대왕신종의 아름다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어린이들은 성덕대왕신종 각 부분 명칭과 의미를 이해하고 세밀히 관찰함으로써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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